고흥군, ‘2026 녹동항 드론쇼’ 폐막식 성황리에 마쳐 (고흥군 제공)



[PEDIEN] 전남 고흥군이 지난 10월 31일, 녹동항 돔영상관 주차장 일원에서 펼쳐진 ‘2026 고흥 녹동항 드론쇼’ 폐막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로써 7개월간 이어진 올해 드론쇼의 여정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이날 폐막식에는 군민과 관광객 2500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버스킹 공연을 시작으로 다채로운 볼거리가 이어졌다. 특히 2000대의 군집 드론이 밤하늘을 수놓은 빛의 향연과 바다 위를 화려하게 장식한 해상 불꽃쇼는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이번 폐막식은 단순한 볼거리를 넘어, 지역 사회를 향한 나눔과 응원의 마음을 나누는 자리로도 의미를 더했다. 행사와 함께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서는 다온아이엔씨, 마린로보틱스, 소리새, 어쩌다포차 등 4개 업체 대표 5명이 총 430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녹동온나협동조합 대표 등 3명이 160만원의 교육발전기금을 전달하며 지역 발전과 미래 인재 육성에 뜻을 보탰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군민과 관광객의 관심과 성원 덕분에 녹동항 드론쇼가 해마다 발전할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더욱 알찬 공연으로 찾아뵙겠다”고 밝혔다. 또한, “고흥의 발전과 인재 육성을 위해 귀한 마음을 보태주신 기부자들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고흥 녹동항 드론쇼는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다채로운 주제의 공연으로 녹동의 밤을 새로운 볼거리로 채워왔다. 2023년부터 2025년까지 66만여 명의 방문객과 총 559억 원의 경제적 유발 효과를 거두며 고흥을 대표하는 야간 관광 콘텐츠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이는 관광객 유입 증대는 물론, 음식점과 숙박업소 등 주변 상권 소비 확대로 이어져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한편, 고흥군은 오는 11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풍양면 한동리 일원에서 열리는 고흥유자축제에서도 매일 1000대 규모의 드론쇼 특별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또 다른 즐길 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