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분청문화박물관, ‘K-뮤지엄 순회전시’ 성황리에 마무리 (고흥군 제공)



[PEDIEN] 고흥군 분청사기의 역사와 예술적 가치를 알리기 위한 특별 순회 전시가 남원향토박물관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K-컬처의 맥, 분청사기를 함께 걷다’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이번 전시는 지난 11월 1일 막을 내렸다.

이번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26년 공·사립 박물관 K-뮤지엄 지역 순회전시 및 투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 이를 통해 고흥 분청사기의 역사적, 예술적 가치를 널리 알리는 동시에 지역 간 문화 교류를 활성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전시장에서는 분청사기의 주요 생산지인 고흥 운대리의 역사적 배경과 도자문화의 특징을 상세히 소개했다. 또한 분청사기 특유의 자유로운 표현 기법과 다양한 장식 방식을 통해 우리 전통 도자문화가 지닌 독창성과 예술성을 집중 조명했다.

특히 남원향토박물관은 이번 전시와 연계하여 ‘전통가마 불지피기 행사’와 ‘지역 작가와의 대화’ 등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관람객들에게 분청사기의 제작 과정과 그 안에 담긴 예술적 가치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순회 전시는 지역 박물관 간의 문화 교류를 활성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으며, 고흥 분청사기의 가치를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데 기여했다.

분청문화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고흥 분청사기의 역사적 가치와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매우 뜻깊은 기회였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전시와 문화 교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고흥 분청사기의 가치를 꾸준히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