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장수군치매안심센터가 올해 치매환자 쉼터 프로그램인 ‘기억지킴이 교실’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센터는 지난 2일, 장수치유의숲에서 하반기 쉼터 참여자 15명을 대상으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올해 운영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기억지킴이 교실’은 치매 환자의 인지 기능을 유지하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며, 더 나아가 가족들의 돌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실에서 주 2회 꾸준히 운영돼왔다.
이번에 진행된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참여자들이 평소 익숙했던 실내 공간을 벗어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이완하고, 서로 교류하며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특별히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싱잉볼 명상, 음파·운동 테라피, 작두콩차 마시기 등 다채로운 활동에 참여하며 숲이 주는 쉼과 여유를 만끽했다.
또한, 함께 활동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서 참여자들은 서로에게 깊은 친밀감을 느끼고 정서적으로 교감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는 치매 환자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고립되지 않고 이웃과 관계를 이어가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된다.
앞서 장수군은 지난 6월에도 상반기 쉼터 참여자를 대상으로 장수치유의숲에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상·하반기 참여자 모두에게 지역의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한 특별한 치유의 기회를 제공했다.
장수군은 앞으로도 치매 환자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꾸준히 활동하고 이웃과 긍정적인 관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역의 다양한 자원과 연계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에 더욱 힘쓸 방침이다.
노승무 원장은 “치매 환자와 그 가족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세심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참여자들의 특성과 필요를 세심하게 반영한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 가족들에게도 든든한 힘이 되는 돌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