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장흥군이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발판 마련에 나섰다. 지난 10월 30일, 군민회관에서는 강남훈 대통령직속 기본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을 초청해 '농어촌 기본소득 장흥의 준비 과제'를 주제로 특별 강연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군민과 공직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박철환 농어촌기본소득 전국연합 사무총장, 양병용 농어촌기본소득운동 전국연합 집행위원장, 백광철 장흥군의회의장 등 지역 주요 인사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강연은 국정과제로 추진되는 '기본사회'의 의미를 되새기는 것으로 시작됐다. 강남훈 부위원장은 기본사회 구현을 위한 기본사회위원회와 장흥군의 역할을 설명하며, 모든 국민이 존엄과 가치를 바탕으로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보장받는 사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는 주거, 의료, 돌봄, 교육 등 삶의 기본 영역에서 국가와 사회가 함께 책임지는 포용적 사회를 지향한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특히 강 부위원장은 농어촌 기본소득이 군민 생활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에 주목했다. 그는 장흥군이 국제슬로우시티로 지정되고 빠삐용 ZIP, 편백숲 우드랜드, 토요시장 등 공동체적 가치를 실현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높은 합의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발언에 나선 박철환 사무총장은 농어촌 기본소득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급된 기본소득이 지역 밖으로 유출되지 않고 면 지역의 소비처 확대를 통해 지역 경제 안에서 순환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 과제임을 강조했다.
사순문 장흥군수는 이번 강연이 기본사회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농어촌 기본소득의 필요성과 가능성을 심도 있게 탐색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앞으로도 군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발굴하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의견을 경청하며 군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