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장애인직업재활시설 ‘서산나래’,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광양시 제공)



[PEDIEN] 광양시장애인직업재활시설 '서산나래'가 제18회 장애인직업재활의 날 기념식에서 전국 우수 직업재활시설 6개소 중 하나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장애인의 직업재활을 통한 사회 참여와 자립 지원, 시설 내 안전 및 편의 보장, 직업훈련 기반 구축 등 다방면에 걸친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2018년 광양시가 설립하고 사회복지법인 삼동회가 위탁 운영하는 '서산나래'는 광양시 최초의 장애인직업재활시설로서, 중증장애인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중증장애인 생산품인 제과·제빵 제품을 생산하여 관공서, 초등학교 돌봄교실, 보육시설, 기업체, 병원 등 다양한 곳에 공급하며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있다.

또한, '꼼지락체험장'과 위탁 운영 중인 '드림카페' 4개소를 통해 총 25명의 중증장애인에게 제과·제빵 및 카페 운영 관련 일자리를 제공하며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일자리 제공을 넘어, 장애인들이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고 사회 구성원으로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발걸음이다.

'서산나래'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지역사회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2025년에는 근로장애인들로 구성된 '희망구움봉사단'을 창단할 계획이다. 이 봉사단은 매월 1회 이상 지역 내 노인, 장애인, 아동 등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 50만원 상당의 제과·제빵 제품을 전달하는 나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는 장애인들이 도움을 받는 대상에서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는 주체로 나아가는 의미 있는 시도다.

박정은 시설장은 “이번 표창은 장애인의 자립과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해 온 근로장애인과 보호자, 직원, 지역사회가 함께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고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양시 관계자 역시 “이번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은 ‘서산나래’의 성과를 보여주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직업능력 개발과 고용 유지, 직업재활시설 운영 활성화 및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산나래'는 지난 7월 발표된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사회복지시설 평가에서도 2회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으며 시설 운영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러한 성과는 광양시 장애인 복지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