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여수시가 '여수 다도해 지질공원'의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지난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 추계지질과학연합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지질공원 홍보와 관련 학계 및 교육계와의 교류 확대에 나섰다. 이번 학술대회는 500여 명의 전국 지질학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질명소 현장답사까지 이어져 여수 지역의 우수한 지질학적 가치를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학술대회 기간 동안 여수시는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여자만 갯벌과 사도·추도 공룡발자국 화석산지와 같은 지역의 대표적인 지질유산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또한, 지질공원 홍보 퀴즈 이벤트와 라디오 방송 인터뷰를 통해 대중의 관심을 유도하며 여수의 숨겨진 지질명소 알리기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특히 10월 28일 소노캄 여수에서 열린 학회 간친회에서는 서영학 여수시장이 직접 축사를 전달하며 국가지질공원 인증 추진에 대한 학계의 폭넓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이어 30일에는 학회 회원과 시 관계자 등 40여 명이 사도와 낭도 일대의 주요 지질명소를 직접 둘러보는 현장답사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백악기 퇴적 시스템과 화산활동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이들 지역의 지질학적 가치를 높이 평가하며, 여수 지질명소의 학술적 중요성과 향후 활용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국가지질공원 전문위원인 박정웅 박사는 현장답사에서 “사도와 낭도는 백악기 퇴적 시스템과 화산활동의 흔적이 어우러진 우수한 지질 현장”이라며 여수 지질명소의 뛰어난 학술적 가치를 재확인했다. 또한, 31일에는 전남지구과학교육연구회 소속 교사 연수 답사단 20여 명도 현장을 방문하여, 여수 지역이 자연학습장으로서 가지는 교육적 의미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전국 지질학계에 여수의 지질유산을 효과적으로 알리고, 관련 기관과의 교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했다. 시는 앞으로도 관련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2028년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목표로 철저한 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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