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제16회 외국인 근로자 축제’ 성황리 개최 (밀양시 제공)



[PEDIEN] 경남 밀양시에서 지난 1일, 국제로타리 3721지구 새밀양로타리클럽 주최로 '제16회 외국인 근로자 축제'가 밀양문화체육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축제에는 관내 외국인 근로자들과 그 가족, 그리고 지역 시민 등 총 30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공유했다.

축제는 식전 행사로 진행된 색소폰과 고고장구 공연을 시작으로, 많은 이들의 축복 속에 진행된 합동결혼식, 명랑운동회, 그리고 외국인 근로자들의 끼를 발산하는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또한, 각 나라의 고유한 민속춤 경연과 함께 다양한 세계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체험 공간이 마련되어 참가자들은 저마다의 문화를 선보이고 경험하며 더욱 깊은 친목을 다졌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 가장 큰 감동을 선사한 것은 외국인 근로자 부부 2쌍을 위한 합동결혼식이었다. 참석자들의 뜨거운 축하 속에서 진행된 결혼식은 행사의 의미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축사를 통해 "외국인 근로자 여러분의 땀과 노력이 우리 지역 기업의 성장과 지역사회 발전에 든든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어 "앞으로도 외국인 근로자들이 지역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