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제61회 군민체육대회 개최…군민·출향인 6,000여명 한자리에 (영덕군 제공)



[PEDIEN] 지난 10월 30일, 영덕군민운동장은 군민과 출향인 등 6,000여 명의 인파로 가득 찼다. ‘제61회 영덕군민체육대회’가 ‘대한민국 청정에너지 수도 영덕’이라는 주제 아래 성대하게 개최되었기 때문이다. 영덕군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체육을 매개로 군민과 출향인이 소통하고 화합하며 지역 공동체의 결속을 강화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대회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9개 읍·면 선수단의 입장, 개회 선언, 대회사 및 축사, 선수 선서 순으로 진행됐다. 본 경기에 앞서 선수단은 각자의 명예를 걸고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일 준비를 마쳤다.

본격적인 경기는 육상, 축구, 족구, 게이트볼, 줄다리기, 파크골프 등 총 9개 종목에서 펼쳐졌다. 선수들은 각 읍·면의 자존심을 걸고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경기장 곳곳에서는 읍·면 응원단의 뜨거운 응원전이 펼쳐져 대회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단순한 경쟁을 넘어, 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화합 행사와 경품 추첨도 마련되어 참석자들은 함께 어울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치열했던 경쟁 끝에 영해면이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았으며, 강구면이 준우승, 축산면이 3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읍·면 간 선의의 경쟁과 주민들의 열띤 응원이 어우러지며 지역 공동체의 결속을 다지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조주홍 영덕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61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군민체육대회가 이어져 올 수 있었던 것은 고향을 아끼는 군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사랑과 열정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오늘 하루만큼은 읍·면의 경계를 넘어 서로 격려하고 응원하며 영덕군민 모두가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조 군수는 “건강한 군민이 곧 영덕의 경쟁력인 만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체육 인프라 확충과 프로그램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군민과 함께 실현하는 스포츠 복지로 활력 넘치는 행복 영덕을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미래 영덕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