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인삼 미국 라스베이거스 박람회서 429만9000달러 규모 수출 상담 (금산군 제공)



[PEDIEN] 충남 금산군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 박람회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두었다. 금산 지역 인삼 제조업체 10곳과 함께 참가한 이번 박람회에서 총 429만9000달러, 우리 돈으로 약 60억원에 달하는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현지 시각으로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 서플라이사이드 글로벌' 박람회에 금산군은 223개 현지 바이어와 264건의 수출 상담을 펼쳤다. 이 중 6건은 현장에서 245만 달러 규모의 수출 양해각서 체결까지 이어지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집중적으로 상담이 이루어진 품목은 홍삼 농축액과 스틱 제품, 인삼 음료 등이었다. 특히 원료 공급을 원하는 제조사뿐만 아니라 완제품 유통을 검토하는 다양한 유형의 바이어들이 금산인삼에 관심을 보였다. 현지 바이어들은 제품의 섭취 편의성과 라벨 표기 사항을 중요하게 확인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특히 영문 라벨 제작을 지원한 품목들이 상담 과정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금산군은 이번 박람회 참가 업체들이 실제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상담 이후에도 통역과 서류 작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현지 시각으로 11월 2일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부에나파크에서 추가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는 인삼 수출 상담과 더불어 현지 유통망 입점 협의도 함께 추진될 예정이다.

문정우 금산군수는 이번 성과에 대해 "숫자보다 값지게 얻은 것은 미국 시장이 우리 인삼의 어떤 점을 보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확인한 것"이라며, "이번에 만난 바이어들과의 관계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현지 규정에 맞는 제품 준비를 지원하는 것을 중요한 과제로 삼겠다"고 덧붙이며 미국 시장 공략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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