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주시는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 설치 지원사업' 대상자 27명에 대한 장치 설치를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북특별자치도 자치경찰위원회가 도내 7개 시·군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고령운전자 페달 조작 실수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는 시속 15㎞ 이하 주행이나 후진 시 급가속 페달 작동을 제한하고, 규정 속도 및 4000rpm 초과 시 과속을 막는 기능을 갖춰 급발진성 사고 예방에 효과를 발휘한다.
설치 대상은 전주시에 거주하는 70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 중 본인 명의의 2016년식 이후 비영업용 차량을 실제 운전하며, 해당 차량에 장치 설치가 가능한 시민이다.
시는 모집공고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했으며, 대상자 집중을 막기 위해 사전 안내를 거쳐 시간대별 4~5명으로 설치 인원을 조정하는 세심함을 보였다.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가 설치된 차량은 1년 이상 의무적으로 장착·유지해야 하며, 타인에게 양도할 수 없다.
백미영 전주시 대중교통국장은 “앞으로도 어르신의 안전과 이동권을 함께 고려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는 고령 운전자의 안전을 확보하는 동시에 이동권을 보장하려는 전주시의 의지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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