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시청



[PEDIEN]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를 위해 항거하다 희생된 민간인들을 추모하는 '제46회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가 지난 10월 30일 남원시 광한루원 내 충혼탑에서 엄숙히 거행되었다.

한국자유총연맹 전북 남원시지회가 주관한 이번 위령제는 매년 10월 30일을 전후해 열리며, 광복 이후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헌신한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고 유가족을 위로하며 시민들의 안보 의식을 고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박승용 남원시 행정복지국장, 한명숙 남원시의회 의장, 윤지홍 유가족 회장대행을 비롯한 유가족들과 한국자유총연맹 회원, 남원시민 등 10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희생자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자 추모의 마음을 나눴다.

위령제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경과보고, 종교의식이 진행되었으며, 이후 추념사와 추도사 낭독, 조시 낭송, 헌화 및 분향, 조총 순으로 엄숙하게 이어졌다.

박영순 회장 직무대리는 추념사를 통해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호국영령들의 고귀한 희생 위에 만들어진 것"이라며, "이번 위령제를 통해 희생자들의 숭고한 뜻을 가슴 깊이 새기고 민주주의 가치를 지켜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한국자유총연맹 전국 시·군 지부 주관으로 개최되는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는 공산주의에 항거하다 희생된 민간인 호국영령들을 추모하고, 지역 주민과 학생들의 올바른 안보관 확립에 기여하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