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진주시는 11월 2일 성북동 행정복지센터 2층 소강당에서 ‘2026년 4분기 안전관리 민관협력위원회’를 열고 겨울철 재난 예방과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다각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산불, 겨울철 다중이용시설 화재, 대설 및 한파와 같은 계절성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유관기관과 민간단체 간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회의 장소로 선정된 성북동 행정복지센터는 1991년 진주 지역 최초의 백화점으로 문을 열었으나, 이듬해 경영 악화로 영업을 중단한 뒤 30여 년간 방치되었던 곳이다. 이후 현재는 행정복지센터와 아동복지센터 등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과거 화재의 아픔을 겪었던 장소에서 재난 예방과 철저한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회의에 앞서 진주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곽은하 부위원장과 제8962부대 1대대 박광진 정보작전과장이 신규 위원으로 위촉되었다. 이는 진주시의 민관협력체계를 더욱 굳건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
참석자들은 △안전신문고 신고 활성화 및 신고포상제 운영 △진주시 시민안전보험 운영 △산불 예방 대책 △겨울철 다중이용시설 화재 안전관리 △한파 대비 대책 △어린이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 제정에 따른 후속 조치 △지역안전지수 향상 방안 등 시민 안전과 직결된 여러 현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이어갔다.
또한,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상황 공유와 기관 간의 유기적인 공조, 그리고 피해 복구 지원 등 실효성 있는 협력 방안을 모색하며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박일동 진주시 부시장은 “기후변화와 사회환경 변화로 재난의 양상이 더욱 다양해지고 있다”며 “피해를 예방하고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행정과 유관기관, 민간단체 간의 긴밀한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위원회에서 논의된 소중한 의견들을 안전관리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생활 속 위험 요인에 대한 예방 활동과 재난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하여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도시 진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주시는 분기별로 개최되는 안전관리 민관협력위원회를 통해 계절별 재난안전 대책과 지역 안전 현안을 공유하고 있다. 앞으로도 이러한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 참여형 재난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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