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제37회 경남 생활체육 대축전’ 폐막 (진주시 제공)



[PEDIEN] 진주시가 ‘부강한 진주에서 하나된 경남의 힘’이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한 ‘제37회 경상남도 생활체육 대축전’이 지난 11월 1일 성대한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18개 시군에서 선수단과 임원 등 1만 2000여 명이 참가하여 31개 종목에 걸쳐 열띤 경쟁을 펼쳤다. 경기 결과보다는 참여와 화합에 더 큰 의미를 둔 이번 축제는 일상에서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선보이는 자리였다.

대회는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진주종합경기장을 비롯한 36곳의 경기장에서 31개 종목별 경기로 진행되었다. 선수단과 시민들은 승패를 넘어 함께 땀 흘리며 진정한 생활체육의 가치를 되새겼다.

개회식은 화려한 축하공연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가수 채수현, 오유진, 박서진과 그룹 스테이씨의 무대는 선수단과 시민들에게 뜨거운 열기를 선사하며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경기장 주변에서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되어 참가자들의 즐거움을 더했다. 인공지능 스포츠 분석 존, 미니 스포츠 챌린지, e-스포츠 챌린지, 인생네컷 포토 부스, 진주시 홍보관 등은 많은 방문객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특히, 대축전 기간에 맞춰 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는 ‘2026 진주국화작품전시회’가 동시에 열려 눈길을 끌었다. 대회 참가자들은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국화 작품을 감상하며 진주의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었다. 국화전시회는 11월 8일까지 계속된다.

진주시는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해 경기장 안전, 교통·주차, 관람객 편의 등 현장 대응체계를 철저히 가동했다. 경기장별 점검과 공공화장실 등 체육시설 관리를 강화하여 선수단과 관람객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

대회는 11월 1일 오후 3시, 진주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폐회식을 끝으로 공식적인 일정을 마무리했다.

김오영 경상남도체육회장은 폐회사에서 “순위보다 참여를, 승패보다 화합을 먼저 생각하는 모습에서 생활체육의 참된 가치를 느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편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생활체육 기반을 더욱 튼튼히 다지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대회기는 차기 ‘제38회 경상남도생활체육대축전’ 개최지인 함안군과 창녕군에 전달되며 다음 대회를 기약했다.

박일동 진주시 부시장은 환송사를 통해 “‘부강한 진주에서 하나된 경남의 힘’ 슬로건처럼 진주에서 경남 18개 시군 생활체육인들이 하나가 되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기장마다 가득했던 열정과 서로를 격려하던 따뜻한 모습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이라고 덧붙이며 대회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