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독서동아리와 함께하는 인문학 기행 운영 (곡성군 제공)



[PEDIEN] 곡성군이 지난 10월 31일, 독서동아리 회원 40명을 대상으로 광주 일원에서 '내가 책에서 얻은 것들'이라는 주제로 특별한 인문학 기행을 마련했다. 곡성어린이도서관과 옥과도서관 소속 6개 독서동아리 팀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책을 통해 얻은 생각과 경험을 회원들끼리 나누고, 문학과 역사,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공간을 직접 탐방하며 참가자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한층 끌어올리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서로 다른 독서동아리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고 교류하며 독서 공동체로서의 끈끈한 유대감을 형성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는 평가다.

참가자들은 사전 활동으로 독립서점 ‘책과생활’에서 출판된 도서 ‘모모는 철부지’를 깊이 읽었다. 이후 광주문학관과 독립서점 ‘책과생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차례로 방문하며 책 속의 이야기와 실제 공간이 주는 깊은 울림을 함께 되새겼다.

광주문학관에서는 한강 작가를 비롯한 지역 작가들의 다채로운 작품을 통해 한국 문학의 역사와 그 안에 담긴 문화적 가치를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독립서점 ‘책과생활’에서는 신헌창 대표가 직접 지역 서점 운영 경험과 독립 서점이 갖는 사회적 역할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마지막으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는 문화정보원 도서관을 둘러보고 특별 전시를 관람하며 문학과 예술에 대한 참가자들의 이해도를 한층 높였다.

곡성군 관계자는 이번 인문학 기행이 참가자들이 책에서 얻은 지적 탐구를 일상의 삶으로 확장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회원들이 서로의 생각과 삶의 이야기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희망하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책을 매개로 활발히 소통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