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장·예술감독 김순화 (충주시 제공)



[PEDIEN] 충주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지역예술단체 씨엘오페라단의 창작오페라 '우리 아빠'가 지난 10월 29일, 서울 구로창의아트홀 무대에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공연은 구로문화재단의 리바운드 축제 초청 작품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의 후원을 받아 마련됐다. 지역에서 탄생한 창작오페라가 서울 관객들과 만나 예술적 깊이와 대중적 매력을 동시에 선보이며 전국적인 공연 유통 가능성을 확인하는 귀중한 기회가 됐다.

'우리 아빠'는 아버지의 헌신적인 사랑과 희생, 그리고 그 안에서 피어나는 가족의 소중함을 아름다운 음악과 탄탄한 극적 서사를 통해 그려낸 작품이다. 숙련된 성악가들의 섬세한 감정 연기와 오케스트라의 풍성한 음색, 출연진 전체의 열정적인 무대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잊지 못할 여운을 선사했다.

씨엘오페라단은 그동안 '레스큐', '강수 붓으로 그린 사랑', '은행나무 연가' 등 충주 지역의 역사와 인물, 우리 사회의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창작 오페라를 꾸준히 선보여 왔다. 최근에는 어린이 창작오페라 '애플뽕 수달방구'가 여러 지역에서 공연 초청을 받으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폭넓은 활동 영역을 구축하고 있다.

김순화 씨엘오페라단 단장 겸 예술감독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준 스태프와 오케스트라, 성악가 등 모든 참여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우리 아빠' 공연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과 사랑의 진정한 의미가 관객들의 마음에 오래도록 남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씨엘오페라단은 앞으로도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지속적인 창작 활동과 더불어 활발한 공연 유통을 통해 지역 공연예술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