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정읍지역 21개 기관·단체와 자원봉사자, 시민 250여 명이 정읍천에서 쓰레기를 줍고 떡국을 나누는 행사를 통해 환경보호와 이웃사랑을 동시에 실천했다.
정읍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0월 30일, 정읍천변 미로분수 일원에서 ‘정읍 온동네 프로젝트 줍고 잇고 나누는 정읍’이라는 이름으로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2026년 세계자원봉사자의 해를 기념하여 행정안전부의 ‘10대 자원봉사 테마릴레이’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전북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와 정읍시자원봉사센터가 공동으로 기획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전북형 마이크로 자원봉사’의 확산을 목표로 지역사회 내 연대와 협력의 기반을 더욱 굳건히 다지고자 마련되었다. 행사는 ‘쓰담 달리기 공동실천 연대’ 발대식을 시작으로, 세계자원봉사자의 해 실천선언, 설정극 시연, 그리고 봉사여행 안내판 제막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참여자들은 정읍천변 일대를 함께 걸으며 ‘데이터 플로깅’ 방식으로 진행된 환경정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쓰레기를 줍는 단순한 활동을 넘어,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현대적인 방식이 접목된 것이 특징이다.
활동을 마친 후에는 자원봉사자들이 정성껏 준비한 따뜻한 떡국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환경보호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한 성취감을 이웃사랑과 공동체 나눔으로 자연스럽게 연결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청년, 장애인, 자활 관련 기관뿐만 아니라 다양한 민간봉사단체 등 서로 다른 분야의 21개 기관·단체가 한자리에 모였다는 점에서 깊은 의미를 더했다. 정읍시자원봉사센터를 중심으로 공동의 목표를 향해 힘을 모으는 과정에서, 향후 지역의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을 효과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협력 기반이 마련되었다.
임찬규 이사장은 “자원봉사는 거창한 것이 아니라 작은 관심과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이러한 마음들이 모이면 우리 지역사회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강력한 힘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행사가 지역의 여러 기관·단체와 시민들이 함께 나눔의 가치를 몸소 실천하고, 더욱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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