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디 위 청년의 이야기, 가로수길에 스크린을 켜다 (창원시 제공)



[PEDIEN] 창원특례시가 청년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지역 내 여가·문화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야심 차게 추진하는 ‘청년 365 핫플레이스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0월 31일 가로수길 스펀지파크 야외광장에서 ‘가로수길 잔디극장-시네마 피크닉’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와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특별한 자리였다. 야외 잔디광장에서 공연과 영화를 함께 감상하는 이색적인 문화 경험은 지역 문화 공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행사의 포문을 연 싱어송라이터 안지원의 감미로운 공연에 이어 독립영화 ‘홈리스 크리스마스’와 ‘작은 하루’가 상영됐다. 특히 영화 상영 후에는 감독과 배우, 관객이 함께 작품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마련되어, 영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창작자와 관객 간의 소통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창원특례시는 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11월에도 청년과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오는 11월 7일 경남도민의집 잔디광장에서는 시민들의 사연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보이는 라디오 ‘가로수 ON 나-ON Air’가 열린다. 이어서 당초 10월 24일 예정이었으나 우천으로 연기되었던 창작음악극이 ‘가로수 ON 나-ON Stage’라는 프로그램명으로 11월 8일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

또한, 11월 14일에는 가로수길 스펀지파크 야외광장에서 ‘시네마 피크닉’ 2회차 행사가 다시 한번 개최된다. 이번 행사 역시 나진악단의 공연과 독립영화 상영, 감독·배우와의 대화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청년과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가을 문화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창원특례시 정성림 청년정책담당관은 “이번 행사가 가로수길을 찾는 청년들에게는 문화와 여가를 누릴 소중한 기회가, 시민들에게는 일상 속에서 새로운 문화 경험을 즐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이 주도하고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