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함안박물관이 기획전시 ‘비상소집 : 비상한 소들의 모임’과 연계한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10월 31일과 11월 1일 양일간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200여 명의 어린이 관람객이 참여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번 체험 행사는 전시의 핵심 주제인 ‘소’를 중심으로 함안의 역사와 문화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단순한 관람을 넘어, 전시 내용을 직접 만들고 경험하는 활동으로 확장하여 문화 향유의 폭을 넓히고자 했다.
행사 첫날인 10월 31일에는 전통적으로 행운과 복을 불러온다고 여겨지는 소 코뚜레를 활용한 ‘소 코뚜레 도어벨 만들기’가 진행되었다. 둘째 날인 11월 1일에는 마음의 불안과 걱정을 덜어준다는 의미를 담은 ‘소 워리스톤 키링 만들기’가 이어졌다.
참여한 어린이들은 강사의 지도 없이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상시 체험 방식으로 운영된 프로그램 속에서 자신만의 개성 넘치는 작품을 만들었다. 이 과정에서 어린이들은 전통문화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익히고, 전시에서 만난 소 관련 유물을 직접 만든 작품과 연결하며 역사와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직접 만든 작품을 기념품으로 가져갈 수 있다는 점 또한 참여 어린이와 보호자 모두에게 높은 만족감을 선사했다.
함안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문화유산을 단순히 눈으로 보는 것을 넘어 직접 손으로 만들고 경험하는 소중한 기회를 얻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전시와 연계한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가족 단위 관람객이 함안의 풍부한 역사와 문화를 더욱 즐겁게 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함안박물관에서 진행 중인 기획전시 ‘비상소집 : 비상한 소들의 모임’은 함안의 역사와 문화 속에 깊숙이 자리한 소의 다양한 모습을 조명한다. 아라가야 시대 유물부터 소와 관련된 근현대 생활문화 자료까지 폭넓은 자료를 선보인다.
이 전시는 오는 2026년 10월 28일부터 2027년 3월 28일까지 함안박물관 제2전시관 기획전시실에서 관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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