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박물관 고을로 알려진 영월에 자리한 조선민화박물관이 오는 11월 4일부터 9일까지 서울 인사동 한국미술관에서 특별한 전시를 연다. 이번 전시는 '민화의 비상 展'과 '제29회 김삿갓문화제 전국민화공모전 수상작 展'을 동시에 개최하며 민화의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2019년부터 시작된 '민화의 비상 展'은 민화가 가진 현대적 표현 가능성과 다양한 기법을 탐구하는 시리즈 기획전으로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이한다. 이전 전시들은 초현실주의, 표현주의, 팝아트, 수묵 접목 등 다채로운 주제로 관람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특히 첫 전시였던 초현실주의 주제의 전시에는 8일간 무려 60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큰 성공을 거두었다.
올해 '민화의 비상 - 반복과 패턴'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전시는 지난해에 이어 전통 민화에 자주 등장하는 반복과 패턴의 미학에 주목한다. 이 전시에는 역대 전국민화공모전 수상자 모임인 '민수회' 회원들과 전국 각지의 민화 작가들을 대상으로 공모 및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37명의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된다. 더불어 조선민화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작품 중 반복과 패턴의 특징이 두드러지는 전통 민화 작품들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같은 기간 동안 '제29회 김삿갓문화제 전국민화공모전 수상작 展'도 함께 열린다. 조선민화박물관이 2000년부터 꾸준히 개최해 온 전국민화공모전의 올해 수상작들을 소개하는 자리로, 민화의 비상 展과 더불어 다양한 민화 관련 부대 행사도 마련될 계획이다.
오석환 조선민화박물관장은 “이번 전시가 박물관 고을 영월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현대 민화 작가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제공하고, 앞으로도 민화의 발전과 대중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민화의 비상 展'의 개막식은 11월 4일 오후 3시 서울 인사동 한국미술관에서 열릴 예정이며, 전국 각지의 민화 작가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낼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조선민화박물관으로 직접 문의하거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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