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대전 유성중학교는 지난 10월 28일, 싱가포르 위안칭 중등학교 교사 4명과 학생 22명 등 총 26명의 교류단을 초청하여 재학생 30명과 함께하는 글로벌 공동수업 및 문화교류 활동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유성중학교는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국제적 소양을 갖춘 인재 양성을 목표로, 지난 2025년부터 싱가포르 위안칭 중등학교와 지속적인 온라인 공동수업을 운영하며 교육적 협력의 기반을 다져왔다. 지난해 양교 교사 간의 대면 협의를 통해 교육 협력의 틀을 더욱 공고히 했으며, 올해는 학생들이 직접 한국을 방문하여 상호 이해와 소통의 폭을 넓히는 대면 교류로 한 단계 발전시켰다.
이번 방문에서 싱가포르 학생들은 한국의 교육 현장을 직접 경험하는 다채로운 시간을 가졌다. 전기회로 실험 참관을 통해 과학적 탐구 능력을 키우고, 전통 보자기를 활용한 에코백 만들기 활동에 참여하며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특히 ‘언어와 문화’를 주제로 진행된 공동수업은 이번 교류의 하이라이트였다. 싱가포르 학생들은 자신들의 언어적 특성이 반영된 싱글리시를 소개하고, 다양한 언어로 자신의 이름을 표현하는 활동을 통해 문화적 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한국 학생들과 싱가포르 학생들이 1:1로 짝을 이루는 ‘버디’ 활동을 통해 함께 도장을 만드는 체험을 하며 교류의 의미를 되새기고, 서로 간의 끈끈한 유대감을 형성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유성중학교 김복자 교장은 “이번 국제교류는 학생들이 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배우는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말하며, “교실에서의 앎을 삶 속의 실천으로 확장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김 교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내실 있는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세계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이번 교류가 양교 교육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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