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국제현대미술관, ‘보이는 것 너머의 구조’특별전 개최 (영월군 제공)



[PEDIEN] 영월 국제현대미술관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박물관협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2026년 K-뮤지엄 지역 순회 특별 전시’ 사업에 선정돼 특별전 ‘보이는 것 너머의 구조’를 오는 11월 22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미술관과 박물관의 특색 있는 전시 콘텐츠를 전국 각지에 알리는 ‘뮤지엄-이음’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앞서 충남 예산 후광갤러리에서 1부 전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으며, 영월 국제현대미술관에서는 2부 전시를 선보인다.

‘보이는 것 너머의 구조’라는 주제 아래, 15개국에서 활동하는 30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이들은 회화, 조각, 설치, 한지판화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총 150여 점의 현대미술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단순히 눈에 보이는 형태나 이미지를 넘어, 그 이면에 존재하는 관계, 질서, 감정, 그리고 사회적 의미를 탐구하는 데 집중한다.

작품이 탄생하는 과정과 그 안에 숨겨진 보이지 않는 관계들을 다채로운 예술적 표현으로 풀어내 관람객들에게 현대미술을 한층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전시의 두드러진 특징은 기존 전시실과 더불어 ‘큐브 컨테이너’ 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 점이다. 이동 및 설치가 용이한 컨테이너를 전시 공간으로 활용함으로써, 미술관의 전통적인 공간적 제약을 벗어나 보다 개방적이고 실험적인 전시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11월 7일 오후 2시에는 ‘작가와의 만남’ 행사가 열린다. 이 자리에서 관람객들은 작가들과 직접 소통하며 작품에 담긴 깊은 의미와 창작 과정을 생생하게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찬갑 국제현대미술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이 익숙했던 세계를 새롭고 깊이 있는 시각으로 바라보고, 작품과 함께 아름다운 문화예술의 시간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특별전은 오는 11월 22일까지 영월군 영월읍 삼옥길 31에 위치한 국제현대미술관에서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