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양구군이 영농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 처리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2일부터 국토정중앙면 적리와 가오작리를 시작으로 ‘2026년 하반기 영농부산물 안전처리지원사업’ 파쇄 작업에 돌입했다. 이는 영농 부산물 소각으로 인한 산불과 미세먼지 발생을 줄여 안전한 농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다.
군은 파쇄 작업에 앞서 지난 10월 28일과 29일 양일간 파쇄지원단 대상 안전 교육을 실시하며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교육에서는 안전 수칙 준수의 중요성이 강조되었으며,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노력이 이루어졌다.
이번 파쇄 지원 사업에는 총 321농가가 65만5178㎡ 규모의 파쇄를 신청했다. 지난 9월 정규 신청 기간 동안 300농가, 59만6645㎡가 접수되었고, 이후 추가 접수를 통해 21농가가 더 신청했다. 군은 정규 신청 농가를 우선적으로 지원하며, 추가 신청 농가는 후순위로 순차 처리할 계획이다.
파쇄 지원 방식은 농가가 부산물을 차량 진입이 가능한 장소까지 미리 수거·적재하면, 파쇄지원단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파쇄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이렇게 파쇄된 부산물은 농경지에 살포하여 퇴비로 활용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김병애 농업지원과장은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을 통해 농가의 처리 부담을 경감하고, 소각으로 인한 산불과 미세먼지 발생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신청 농가를 대상으로 순차적인 파쇄 작업을 신속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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