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가을철 건조한 날씨와 등산객 증가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가운데, 횡성군이 오는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을 운영하며 산불 예방과 초동 진화에 총력을 기울인다.
이번 산불 조심 기간 동안 횡성군은 산림녹지과와 9개 읍면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24시간 대응 체계를 갖춘다. 특히 47개 구역을 입산 통제 구역으로 지정하고 13개 등산로를 폐쇄하여 산불 발생 가능성을 원천 차단한다.
산불 예방 및 감시를 위해 총 187명의 인력이 현장에 투입된다. 산불감시원 134명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 52명이 산림 연접 지역의 불법 소각 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횡성군은 올해 이미 20건의 불법 소각 행위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했으며, 이번 기간에도 무단 소각 행위에 대해 예외 없이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장비를 활용한 입체적인 감시 및 진화 체계도 강화된다. 국사봉, 술이봉 등 4개소에는 무인 감시카메라가 가동되며, 산불 진화 헬기 1대 임차, 진화 차량 11대 전진 배치, 기계화 진화 시스템 및 개인 진화 장비 운용 등 신속한 출동 태세를 갖췄다. 또한 상황 관제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산불 발생 상황을 파악하고 대응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횡성군은 의용소방대, 자율방범대 등 42개 지역 자생 단체 및 마을 이장단과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민관이 함께하는 범군민 산불 예방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박종철 횡성군 산림녹지과장은 “가을철 산불방지를 위한 총력 대응으로 ‘산불 피해 없는 횡성군’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하며, “산불은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한 만큼, 불법 소각 금지와 입산 통제 준수 등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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