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한부모가족의 든든한 울타리… 양육부터 자립까지 지원 (안동시 제공)



[PEDIEN] 안동시가 저소득 한부모가족과 청소년 한부모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자녀 양육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복지 정책을 강화한다. 양육비, 교육비, 주거 지원 등 다방면에 걸친 지원을 통해 든든한 사회적 울타리를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가장 주목할 점은 복지 지원의 문턱을 낮춘 것이다. 2026년부터 저소득 한부모가족의 복지급여 선정 기준이 기존보다 완화된 기준중위소득 65% 이하로 확대된다. 청소년 한부모가족의 경우 기준중위소득 72% 이하까지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이는 더 많은 한부모가족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 대상을 확대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교육비 부담 완화에도 힘쓰고 있다. 안동시는 저소득 한부모가족 자녀에게 학원비를 지원하며, 중·고등학생에게는 학용품비 등을 지급해 교육에 필요한 비용 부담을 줄여준다. 특히 만 24세 이하 청소년 한부모가족에게는 별도의 아동양육비와 검정고시 학습 지원, 자립촉진수당 등이 제공된다. 이를 통해 학업과 양육을 병행하는 청소년 한부모들이 안정적인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다.

경제적 지원과 더불어 주거 안정 및 정서적 지원 역시 강화된다. 공동생활가정형 주거지원사업을 통해 한부모가족이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자조모임을 활성화하여 가족 간 정보 교류와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하고 사회적 관계망 형성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한부모가족이 양육과 생계의 부담을 덜고 자녀와 함께 안정적인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정부 정책 변화에 발맞춰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고, 양육부터 자립까지 한부모가족의 다양한 상황에 맞는 촘촘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부모가족 지원사업 신청은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복지로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