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강원특별자치도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살필 수 있는 ‘강원학 아카이브 시스템’이 오는 2일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한다.
강원역사문화연구원이 구축한 이 시스템은 18개 시·군과 북강원도를 아우르는 지역 고유의 기록문화를 디지털화하여 보존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아카이브에는 근현대 신문 기사, 이미지 및 사진 자료, 고서·고문서, 연구 논문, 단행본, 영상 등 총 2만여 건에 달하는 방대한 디지털 자료가 수록됐다.
특히 이용자의 편의를 극대화하기 위해 한자·한글 연계 검색과 풀텍스트 검색 기능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연구자는 물론 일반 도민 누구나 원하는 자료를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게 됐다.
강원역사문화연구원은 이번 정식 오픈을 시작으로, 시·군, 지역 문화원, 연구기관, 관련 단체 등이 보유한 개별 아카이브를 유기적으로 통합하는 확장형 플랫폼으로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앞서 동해문화원과 협력해 ‘동해학 아카이브’를 성공적으로 구축한 경험을 바탕으로, 각 지역의 생생한 역사·문화 자원이 사장되지 않고 도민 생활 속에서 쉽게 접근하고 활용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더욱 넓혀갈 방침이다.
박경우 강원역사문화연구원장은 “강원학 아카이브 시스템은 도내에 흩어진 역사·문화 자산을 체계적으로 모으고 디지털로 전환한 의미 있는 성과”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시·군 및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자료와 검색 기능을 지속적으로 보완·확충하여, 도민 누구나 손쉽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는 열린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강원학 아카이브 시스템’은 PC와 모바일 웹을 통해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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