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북 청주시가 베트남 꽝닌시 대표단과의 만남을 통해 양 도시 간 우호협력을 한층 강화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9월 체결된 우호도시 협약 이후 이뤄진 첫 공식 교류로, 경제, 문화, 도시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지난 2일 청주시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열린 접견에는 이장섭 청주시장과 레 반 아인 꽝닌시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을 포함한 꽝닌시 관계자 및 기업인 대표단 20명이 참석했다. 양측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경제·산업 분야에서는 청주시 해외통상사무소를 활용한 지역 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 지원과 국제 박람회, 수출 상담회 등 경제 행사 정보 공유가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이는 지역 기업들에게 새로운 해외 판로 개척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광·문화 분야에서는 직지와 하롱베이라는 각 도시를 대표하는 문화·관광 자원의 보존 및 활용 경험을 공유하는 한편, 청주공예비엔날레와 하롱 카니발과 같은 주요 문화 행사의 상호 홍보 및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이는 양 도시의 문화적 매력을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도시·환경 분야에서는 청주시의 문화제조창을 비롯한 도시재생 사례와 무심천, 문암생태공원 등 생태 공간 조성 경험을 공유하며 협력 가능성을 탐색했다. 이는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노하우를 공유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꽝닌시 대표단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청주를 방문했으며, 청주고인쇄박물관, 지역 기업 유진테크놀로지, 한국공예관 등을 둘러보며 청주의 산업과 문화를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주시와 꽝닌시는 지난해 청주시 해외통상사무소 개소를 계기로 꾸준히 교류를 이어왔으며, 올해 9월 우호도시 협약 체결 이후 국제교류도시 사진전 참여, 청주시의회 대표단 방문 등 다양한 교류 활동을 추진해왔다. 이러한 꾸준한 교류는 양 도시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만들었다.
이장섭 청주시장은 “이번 꽝닌시 대표단 방문을 계기로 양 도시 간 협력 기반을 더욱 강화하고, 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가 활발하게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청주시가 국제 교류를 통해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의지를 보여주는 발언이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