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공정무역도시 인증…민경선 고양시장 공약 이행 (고양시 제공)



[PEDIEN] 고양특례시가 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로부터 '공정무역도시'로 공식 인증받았다. 이는 민경선 고양특례시장이 민선 9기 공약으로 내세웠던 '공정무역도시 인증'을 추진한 지 불과 4개월 만에 이룬 성과다.

공정무역도시는 지역사회가 공정무역의 가치를 공유하고 이를 널리 확산시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도시를 의미한다. 국내에서는 국제공정무역마을위원회로부터 업무를 위임받은 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가 엄격한 기준에 따라 심사를 진행한다.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공정무역 지원 조례 제정 △공정무역 제품의 사용 및 판매 △공정무역 실천기관 인증 △교육 및 캠페인 활동 전개 △관련 위원회 및 협의체 구성 등 5가지 기준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고양시는 이러한 기준을 충족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으며, 그 결과 이번에 공정무역도시로 최종 선정되었다.

시는 지역사회에 공정무역이 깊숙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왔다. 지난 9월에는 민관협력을 바탕으로 공정무역 활성화 정책에 속도를 내기 위해 고양시공정무역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새롭게 모집한 9명의 민간위원을 위촉하고 향후 공정무역 정책의 방향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와 더불어 고양시는 고양시공정무역협의회와 긴밀하게 협력하며 공정무역 가치 전파에 힘썼다. 관내 7개 초·중학교 23개 학급에서 532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정무역의 중요성을 알리는 교육을 진행했으며, 22명의 공정무역 활동가를 양성했다. 또한, 관내 시민 280여 명을 대상으로 공정무역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현재 관내 48개소에서는 공정무역 제품 판매처를 발굴하여 시민들이 공정무역 제품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민경선 고양특례시장은 “이번 공정무역도시 인증을 계기로 지역사회에 건강한 공정무역 소비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며 “이를 바탕으로 지역경제가 선순환되는 선도적인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최초 인증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고양시가 공정무역도시로서 위상을 높여나갈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양시는 오는 11월 29일부터 31일까지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8회 대한민국 사회연대경제박람회 및 국제컨퍼런스' 기간 중, 경기도 공정무역포트나잇 행사에서 공식적인 고양시 공정무역도시 인증서 및 현판 수여식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