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광주시의회 이은채 의원이 광주역세권 1단계 사업의 장기 지연 문제를 지적하며,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편성된 매각 활성화 용역이 실질적인 사업 정상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체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자유발언을 통해 광주역세권이 상업, 산업, 교통, 문화가 어우러지는 광주시의 중심 공간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부지 조성 이후에도 주요 상업·산업용지의 미매각이 장기화되면서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 상권 활성화 등 지역 발전의 핵심 동력이 지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매각대금 회수가 늦어짐에 따라 광주시의 재원 활용에도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장기 미매각으로 인한 기회비용과 재정적 영향을 면밀히 분석해야 한다고 밝혔다.
당초 2023년 민간사업자와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2025년 착공,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했던 사업이 이미 착공 시점을 넘긴 상황에서 다시 활성화 용역을 논의하는 현실에 유감을 표명했다.
이 의원은 “그동안 행정사무감사와 시정질문을 통해 사업 지연 문제와 환승시설 확충 등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지만,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지지 못했다”며, 새로운 용역에 예산과 시간을 투입하는 만큼 기존 사업의 문제점을 명확히 진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 의원은 집행부에 세 가지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첫째, 기존 매각 추진이 성과로 이어지지 못한 근본적인 원인을 분석하고, 수요 예측과 사업성 판단, 공급 가격과 공모 조건, 자금 조달 구조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할 것을 요청했다.
둘째, 이번 용역에 용지별 매각 장애 요인과 해소 방안, 단계별 추진 일정 및 성과 기준을 구체적으로 반영하고, 기존 용역과의 차별성과 실제 사업 착수로 이어질 수 있는 근거를 시민과 의회에 명확히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셋째, 광주역세권이 광주시의 핵심 교통 거점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환승센터, 환승주차장, 광장 등 공공시설 확보 방안을 이번 용역에 포함할 것을 촉구했다. 철도, 버스, 승용차 간 편리한 환승 체계를 구축하고 광주역 앞 광장을 시민과 방문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개방적인 공간으로 조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시설 확충에 필요한 재원과 사업성을 함께 검토해 실현 가능한 계획을 수립할 것을 주문했다.
이 의원은 “오랫동안 기다려 온 시민들에게 필요한 것은 실현 가능한 계획과 이를 끝까지 추진하는 책임 있는 행정”이라며, “이번 용역이 또 다른 기다림으로 끝나지 않도록 과거의 시행착오를 면밀히 점검하고 그 결과를 실제 매각과 사업 추진으로 연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광주역세권이 장기간의 지연을 끝내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집행부의 책임 있는 사업 추진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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