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 ‘영통 도시재생혁신지구 사업’ 주민공청회 개최 (수원시 제공)



[PEDIEN] 수원특례시가 영통구청 부지를 활용한 '영통 도시재생혁신지구 사업'의 국가시범지구 선정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시는 지난 28일 영통구청 대회의실에서 주민공청회를 열고 사업 계획을 설명하며 주민과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공청회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6년 상반기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후보지로 선정된 영통 도시재생혁신지구 계획을 구체화하는 중요한 과정이었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영통 도시재생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계획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함께 전문가 토론, 주민 의견 청취가 이어졌다. 수원시는 공청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면밀히 검토하여 사업 계획 수립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이 사업은 현재 노후화된 영통구청 부지를 복합 거점 공간인 '영통혁신파크'로 조성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영통 도시재생혁신지구가 국가시범지구로 최종 지정될 경우, 국비 최대 250억원과 도비 최대 50억원이라는 상당한 규모의 재정적 지원을 확보하게 된다. 또한, 주택도시기금의 출·융자 혜택뿐만 아니라 통합심의 등 행정적 지원과 건축규제 완화라는 실질적인 지원까지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는 사업 추진에 탄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통혁신파크에는 단순한 청사 기능을 넘어선 다채로운 시설이 복합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원스톱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청사를 비롯해,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수영장 등 지역밀착형 생활 SOC 시설,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공영주차장이 들어선다. 또한,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인공지능·반도체 관련 첨단산업 오피스 공간과 청년 및 신혼부부를 위한 임대주택까지 갖춘 복합 단지로 조성된다.

수원시는 주민공청회 이후 오는 11월 수원특례시의회 의견 청취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이러한 행정 절차가 마무리되면, 내년 2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도시재생혁신지구 본공모에 최종 신청서를 제출하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이후 실무위원회와 특별위원회 심의 등 엄격한 평가 과정을 거쳐 내년 6월 최종 대상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수원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영통 지역의 도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