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안양시의회 이창성 의원이 평촌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과 관련하여 주민들이 우려하는 불명확한 신규 접수 일정과 처리 기준을 조목조목 지적했다. 이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주민들의 공정한 참여 기회를 보장하고 예측 가능한 행정을 펼칠 것을 안양시에 강력히 촉구했다.
'2035년 안양 노후계획도시 정비 기본계획'에 따르면 특별정비예정구역 20개소, 3만 1739세대에 대한 단계적 정비가 계획된 상황이다. 하지만 후속 정비사업의 참여 기회와 구체적인 추진 일정에 대한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는 것이 이 의원의 지적이다.
실제로 지난 10월 8일 정례간담회에서 확인된 현황에 따르면, 선도지구 3개 구역 5460세대는 이미 특별정비구역 지정을 마쳤다. 또한 후속 6개 구역에서는 1만 4102호의 주민 제안이 접수된 상태다. 하지만 올해 후속 구역에 대한 지정 가능 물량은 4866호에 불과한 실정이며, 10개 구역은 아직 접수조차 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의원은 안양시가 지난 2월 사전자문 접수 마감일을 공고했음에도 불구하고, 이후 신규 접수 여부, 처리 기준, 구체적인 일정에 대한 충분하고 명확한 안내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그는 국토교통부의 연말 정비물량 고시를 기다리는 것 외에도, 안양시가 자체적으로 마련할 수 있는 접수 기준과 후속 절차 마련에 더 속도를 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성남시의 예비 특별정비구역 선정 계획을 사례로 든 이 의원은, 주민들이 후속 정비사업을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안양시 차원에서의 체계적인 관리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선도지구의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한 통합심의위원회 조속한 구성과 공공기여금을 활용한 기반시설 정비에 대한 관계기관과의 사전 협의 강화도 주문했다.
이 의원은 마지막 발언을 통해 “주민들이 바라는 것은 특혜가 아니라 공정한 기회와 명확한 기준, 예측 가능한 일정이 전부”라며, “정비물량의 한계가 주민 참여 기회의 한계가 되지 않도록 구체적인 실행계획과 책임 있는 행정으로 주민들의 신뢰에 답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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