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평택시 장애인들의 자립생활과 자기결정권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제6회 평택시 장애인인권영화제'가 지난 28일 배미공원에서 막을 올렸다.
에바다장애인자립생활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번 영화제는 ‘해보기 전까지 모르는 거잖아’라는 표어를 내걸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지역사회 조성이라는 목표 아래 마련됐다.
영화제에서는 장애인 당사자들이 겪는 삶의 여정과 도전을 담은 총 3편의 영화가 상영됐다. 상영작들은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어렵거나 위험한 것으로만 치부하는 사회적 편견을 되짚는 한편, 장애인 역시 자신의 삶을 스스로 선택하고 지역사회 안에서 살아갈 권리가 있음을 명확히 했다.
특히 에바다센터의 '권리중심 중증장애인 맞춤형 공공일자리' 참여 노동자들의 직무 활동을 조명한 다큐멘터리는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이 작품은 최중증장애인도 노동의 주체로서 사회에 당당히 참여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며, 장애인의 노동권 보장과 일자리 확대의 필요성을 강력히 환기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최원용 평택시장은 “장애인이 자신의 삶을 스스로 선택하고 지역사회에서 평범한 일상을 누리는 것은 당연한 권리”라고 강조하며, “평택시는 장애인의 자립생활과 사회참여를 적극 뒷받침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이 함께 살아가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07년 설립된 에바다센터는 평택지역 장애인의 자립생활 지원과 인권 증진을 위한 다채로운 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2021년부터는 영상매체를 적극 활용하여 장애인 당사자의 목소리를 지역사회에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