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용인특례시의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용인시산업진흥원은 지난 27일 소공인·스타트업 허브에서 KOTRA 경기지원본부와 손잡고 '2026년 용인특례시 글로벌 수출상담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개최된 'Y-Trade 수출상담회' 이후 관내 기업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마련된 두 번째 글로벌 판로 개척 지원 사업이다.
앞선 행사에서 싱가포르 바이어 중심의 만남이 이루어졌다면, 이번 상담회는 미국, 캐나다, 중국 등 다양한 국가의 해외 바이어들을 초청하여 용인 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 기회를 대폭 넓혔다.
종합소비재 분야에 특화된 용인시 관내 중소기업 36개사가 이번 상담회에 참여했다. 이들은 화장품, 미용기기, 식품, 반려동물용품 등 각사의 주력 제품을 선보이며 총 78건의 1:1 맞춤형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258만 달러에 달하는 수출 상담액을 기록했으며, 109만 달러 규모의 계약 추진이라는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진흥원은 상담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사전에 기업별 제품 특성과 해외 바이어의 구매 수요를 면밀히 분석했다. 이를 바탕으로 최적의 매칭을 지원하며 참가 기업들의 신규 해외 판로 확보 가능성을 높였다.
진흥원은 이번 상담회가 일회성 이벤트로 그치지 않도록 후속 지원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KOTRA 용인 AI무역지원센터와 협력하여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buyKOREA에 용인기업 전용 온라인 홍보관을 개설한다. 이곳을 통해 참가 기업들의 제품 정보와 경쟁력을 해외 바이어들에게 적극 홍보하여 추가적인 바이어 발굴과 수출 기회 확대를 도울 예정이다.
신민석 진흥원장은 “세계적인 경기 침체 속에서도 용인 기업들이 가진 뛰어난 기술력과 제품력은 해외 시장에서 충분히 통한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번 상담회는 기업들이 현지 바이어들과 직접 소통하며 시장성을 검증하고, 실질적인 수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 굳건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깊다”고 덧붙였다.
이어 신 원장은 “앞으로도 KOTRA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후속 계약 체결까지 밀착 지원할 것”이라며, “용인 지역 중소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해외 마케팅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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