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남원향교가 제34대 김시열 전교의 이임을 기념하고 제35대 이동수 전교의 취임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10월 26일 오전 10시, 남원향교 강학당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150여 명의 내외 귀빈과 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박희승 국회의원, 양충모 남원시장 대신 김윤자 문화예술과장, 강양원 남원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주요 인사들이 자리를 빛냈다. 또한 성균관유도회 총본부 이권재 회장, 전북특별자치도 향교재단 김두봉 이사장 등 유림 지도자들도 함께 참석해 자리를 더욱 빛냈다.
이날 행사는 지난 임기 동안 남원향교의 발전과 전통 유교 문화 진흥에 헌신한 김시열 전임 전교의 노고에 감사하는 한편, 새롭게 남원향교를 이끌어갈 이동수 신임 전교의 힘찬 출발을 응원하는 의미로 진행되었다.
신임 이동수 전교는 남원시 주천면 용궁리 출신으로, 익산지방국토관리청 근무 후 2007년 남원향교에 입문했다. 그는 2011년부터 2021년까지 남원향교 사무국장을 역임하며 향교 운영 전반을 익혔다. 특히 2014년부터 2023년까지 '향교 · 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을 기획하고 성공적으로 이끌며 남원향교의 문화재적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크게 기여했다.
이동수 전교는 성균관유도회남원지부 회장, 남원향교 명륜교육원장 등을 역임하며 전통 인성교육 지도 및 지역 유림 사회의 화합을 위해서도 힘써왔다. 이러한 경력을 바탕으로 그는 남원향교를 대표하고 운영을 총괄하는 전교로서의 중책을 맡게 되었다.
성균관유도회 총본부 이권재 회장은 신임 이동수 전교에게 남원향교 전교 선임장을 직접 전수하며 그의 취임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취임식에 앞서 이동수 신임 전교는 남원향교 대성전에서 고유례를 봉행하며 향교의 정신을 기렸다. 이어진 취임사에서 그는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남원향교의 제35대 전교로 취임하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유교 정신의 숭고한 가치를 바로 세우고, 청소년 인성교육과 문화재 활용 사업을 더욱 확대해 주민과 함께 숨 쉬는 열린 향교로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다졌다.
신임 전교와 제관들은 고유례 봉행 후 기념 촬영을 하며 새로운 시작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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