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남원의 풍부한 식재료와 깊은 음식 문화가 MBC 특집 다큐멘터리 ‘셰프의 DNA’를 통해 전국 시청자들에게 소개된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 출신 글로벌 셰프들이 한국의 식재료와 향토음식에 영감을 받아 새로운 한식을 창조하는 과정을 담는다. 배우 류수영과 벨기에에서 활동하는 상훈 드장브르 셰프가 남원의 맛과 자신의 요리 세계를 접목하며 한국 음식의 무한한 가능성을 탐색한다.
지난 9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남원 곳곳에서 진행된 촬영은 서도역, 광한루, 함파우소리체험관 등 지역의 명소를 배경으로 남원의 역사와 문화, 음식을 조명했다. 특히 산내면의 어란, 운봉의 지리산 흑돼지 하몽, 전통 씨간장과 씨된장, 그리고 미꾸라지 등 남원의 특색을 담은 식재료와 향토음식이 시청자들의 눈과 입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발효와 숙성, 자연 식재료에 대한 깊은 애정을 가진 상훈 드장브르 셰프는 남원에서 오랜 시간 맛을 지켜온 사람들을 만나고 지역 식재료에 벨기에에서의 경험과 요리 철학을 더해 독창적인 메뉴를 개발하는 과정을 선보인다. 단순한 남원 맛 소개를 넘어, 지역의 식재료와 손맛을 세계적인 셰프의 시각으로 재해석하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핵심이다.
남원에서 발견한 맛을 바탕으로 완성된 ‘상훈 드장브르의 남원 한상’은 벨기에 현지 레스토랑에서 ‘남원의 추억’이라는 메뉴로 재탄생하여 가족과 손님들에게 선보여질 계획이다. 이는 남원의 음식 문화가 지역을 넘어 세계인의 식탁으로 뻗어 나가는 특별한 여정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남원시는 이번 방송이 춘향 스토리, 광한루 등 기존 문화자원에 더해 남원의 식재료와 음식 문화를 새로운 도시 매력으로 부각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방송을 통해 높아진 관심을 지역 음식점 방문과 체류 관광으로 유도하고,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대표 먹거리 발굴 및 미식관광 콘텐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남원에는 오랜 시간과 정성을 들여 맛을 지켜온 식재료와 음식문화가 있다”며, “이번 방송을 통해 남원의 맛에 담긴 사람들의 이야기와 지역의 매력이 널리 알려져 남원이 찾고 머무르고 싶은 미식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MBC 특집 다큐멘터리 ‘셰프의 DNA’는 오는 10월 30일 금요일 오후 6시 1부를 시작으로, 11월 6일 금요일 오후 6시에 2부가 방송된다. 총 2부작으로 제작된 각 편은 약 60분 분량이며, 국내 방송과 OTT, 유튜브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시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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