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면 이장협의회, 타 지자체 우수 관광 선진지 견학 (통영시 제공)



[PEDIEN] 충남 서천군 한산면 이장협의회가 지역 지도자로서 역량 강화와 향후 한산면의 관광 비전 모색을 위해 나섰다. 한산면 이장협의회는 지난 10월 21일부터 22일까지 1박 2일간 하동군, 군산시, 부안군 일원에서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한산면의 숙원 사업인 ‘한산대첩교’ 건설이 가시화됨에 따라 육지와 연결될 한산도의 미래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다른 지역의 우수한 관광 개발 사례를 비교 평가해 지역 특성에 맞는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견학단은 첫 일정으로 경남 하동군을 방문해 하동 케이블카를 중심으로 산악 및 해양 경관을 활용한 관광 시설 운영 현황을 면밀히 살폈다. 케이블카 사업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을 분석했다.

이어 전북 군산으로 이동해 선유도와 새만금 방조제를 둘러보았다. 연육 도서의 관광 기반 시설 구축 사례와 대규모 간척 사업이 지역에 미치는 영향 등을 관찰하며, 한산면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통찰을 얻었다.

특히 이번 일정 동안 이장협의회 회원들은 선유도 등 앞서 연육교가 놓인 섬 지역의 사례를 반면교사 삼아, 난개발을 막고 한산면 고유의 정체성을 지키면서도 주민 소득 증대와 연계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섬 관광’의 필요성에 대해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는 단순한 관광객 유치를 넘어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는 관광 모델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대목이다.

유문경 한산면 이장협의회장은 “이번 견학은 한산대첩교 시대를 앞두고 우리 면이 나아가야 할 관광 발전의 방향성을 고민해 보는 매우 뜻깊은 기회였다”며 “다른 지자체의 성공적인 사례와 시행착오를 거울삼아, 주민들과 함께 지혜를 모아 역사와 자연이 살아 숨 쉬는 명품 관광 섬 한산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장협의회는 이번 견학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