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산시의회 조동식 의원이 제316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서산시의 주요 현안 8건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하며 집행부의 약속 이행을 강력히 촉구했다.
조 의원은 모두발언에서 "오늘 드리는 여덟 가지 질문 가운데 여러 건은 이미 이 자리에서 말씀드렸던 사안"이라며, "같은 질문을 다시 드리는 것은 시민 여러분께 드린 약속이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집행부에 "'예산이 많이 든다', '어렵다'는 말에서 멈추지 말고 안 되는 이유보다 되는 방법과 언제까지 어떻게 하겠다는 일정을 시민께 보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조 의원은 △잠홍저수지 친환경 호수 조성 사업 △서산공용터미널 주변 환경 개선 △동문1동 행정타운 주변 도로 개설 △지석로 확·포장 조기 완공 △잠홍동 공동묘지 조기 개발 △수석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 △향교오거리 회전교차로 추진 △서산시 화장장 설치 계획 및 추진 여부 등 8건의 현안에 대해 구체적인 답변과 합리적인 대안을 요구했다.
특히 잠홍동 공동묘지 정비사업과 관련하여 2027년 상반기까지 정비를 완료할 수 있는지 여부를 묻고, 시설이 열악한 동문1동 게이트볼장 조성도 함께 요청했다.
또한, 화장장 설치 필요성을 재차 강조하며 "화장장이 없는 서산시 상가의 4일장 비율이 20%에 육박한다"고 밝히고, 서산시민이 타 지역 화장시설 이용 시 50만원의 높은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현실을 지적했다.
교통 체증이 가장 심각한 향교오거리의 교통난 해소 방안에 대해서는 상당한 시간을 할애하여 논의를 진행했다. 조 의원은 "출퇴근 시간대 향교오거리에서 1호광장까지 차량이 줄지어 신호를 4~5번 받아야 겨우 통과할 때가 많다"며 "누가 봐도 병목 현상이 가장 심한 곳인데 '난공사 지역이라 돈이 많이 든다'는 말만 해서야 되겠느냐"고 질타했다. 회전교차로 설치가 어렵다면 신호체계 개선이나 교차로 구조 개선 등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한다며, 당장 시행 가능한 단기 대책과 일정을 요구했다. 중로 1-1 140억원, 광로 3-2 370억원 등 주요 도로 사업비를 제시하며 "도시의 교통 혈관도 막히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잠홍저수지 사업의 2026년 완료 계획 지연 및 수상정원 계획 누락 경위, 지석로 확·포장 사업의 2024년 착공 및 2027년 준공 약속 미이행 및 준공 시기 2029년 상반기로 연기된 점, 수석지구 도시개발사업 준공 시기가 2028년에서 2030년으로 늦춰진 이유 등에 대해서도 따져 물었다.
조 의원은 마지막으로 "이번 시정질문은 시민께 드린 약속을 함께 점검하고 서산의 내일을 설계하는 자리"라며, "오늘 주신 답변은 기록으로 남아 그 약속이 지켜지는지 끝까지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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