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장성군은 한국학호남진흥원과 손잡고 오는 10월 29일 오후 1시 30분, 장성 필암서원 집성관에서 하서 김인후 선생의 도학 정신과 필암서원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필암서원에 깃든 하서의 도학, 미래의 가치로’라는 주제 아래, 하서 김인후 선생이 보여준 도학 정신과 절의, 그리고 선비로서의 삶을 깊이 있게 살펴본다. 더불어 이러한 정신이 필암서원의 강학 및 제향 전통 속에서 어떻게 이어져 왔는지 조명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한국의 서원’으로 지정된 필암서원의 역사문화적 위상을 학술적으로 재평가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으로서 그 가치를 지속적으로 계승하고 확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김한종 장성군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홍영기 한국학호남진흥원 원장의 축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기조발표는 김언종 전 한국고전번역원 원장이 ‘하서 김인후의 도학정신과 필암서원의 역사문화적 위상’을 주제로 진행한다. 이어지는 주제 발표에서는 하서 김인후 선생의 사상과 삶, 필암서원의 강학 및 제향 전통, 그리고 세계유산으로서의 가치가 다각도로 논의될 예정이다. 정학섭 전북대학교 명예교수는 ‘하서 김인후 도학사상의 형성과 조선 성리학사적 의미’를, 강동석 한국학호남진흥원 책임연구위원은 ‘하서 김인후의 절의 정신과 선비적 삶의 실천’을 발표한다.
또한 정용건 강원대학교 교수는 ‘필암서원의 건립과 강학·제향 전통에 나타난 하서 정신의 계승’을, 박진재 세계유산 한국의 서원 통합관리센터 실장은 ‘세계유산 필암서원 OUV와 문화유산 가치’를 각각 발표하며 학술적 깊이를 더한다. 종합토론은 이강래 전남대학교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고, 최진경 전남대학교 교수, 나영훈 목포대학교 교수, 김광년 강원대학교 교수, 심용준 국가유산 활용사업 평가위원이 참여하여 하서 김인후 선생과 필암서원의 활용 및 확산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계획이다.
장성 필암서원은 하서 김인후 선생의 학문과 정신을 계승하고자 세워진 대표적인 서원으로, 서원의 교육 및 제향 기능을 충실히 보여주는 공간이다. 2019년, 전국 8개 서원과 함께 ‘한국의 서원’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며 그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장성군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하서 김인후 선생과 필암서원에 대한 학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필암서원이 지닌 유교문화와 선비정신을 지역 주민 및 여러 세대가 함께 공유하며 미래의 가치를 향유할 수 있는 문화자원으로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필암서원은 장성의 역사와 정신을 대표하는 소중한 문화유산이자 세계인이 함께 지켜나가야 할 인류 공동의 자산”이라며, “이번 학술대회가 하서 김인후 선생의 도학 정신을 새롭게 조명하고 필암서원의 가치를 더욱 널리 알리는 뜻깊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장성군과 한국학호남진흥원이 공동 주최·주관하며, 관련 연구자와 지역 주민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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