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양고등학교 역도부,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서 금 3·은 3·동 3개 획득 쾌거 (아산교육지원청 제공)



[PEDIEN] 대한민국 역도의 미래를 짊어질 온양고등학교 역도부가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두며 학교의 위상을 드높였다.

지난 2026년 10월 17일부터 21일까지 닷새간 열린 이번 대회에서 온양고 역도부는 출전 선수 전원이 메달을 획득하는 저력을 과시하며 총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빛나는 스타는 단연 2학년 박산해 선수였다. 박 선수는 65kg급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인상 120kg, 용상 147kg으로 두 종목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인상과 용상 기록을 합산한 최종 합계에서도 1위를 기록하는 3관왕 석권이라는 대기록으로 이어졌다.

온양고의 메달 행진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2학년 75kg급에 출전한 고준 선수는 인상 120kg, 용상 168kg, 합계 288kg이라는 훌륭한 기록으로 값진 은메달 3개를 획득했다. 3학년 70kg급의 김찬들 선수 역시 인상 115kg, 용상 144kg, 합계 259kg으로 동메달 3개를 목에 걸며 베테랑의 노련함을 보여줬다.

이처럼 온양고 역도부가 전국체전에서 역대급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선수들의 피나는 노력과 더불어 김태기 감독과 이병수 코치의 체계적이고 헌신적인 지도가 있었다. 선수들은 매일 고된 훈련을 소화하며 자신의 한계를 극복했고, 전국체전이라는 큰 무대에서 그간의 땀방울을 값진 결실로 맺었다.

하태민 온양고 교장은 “학생들이 전국체전 무대에서 보여준 투지와 열정, 그리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묵묵히 선수들을 지도해 온 지도자들과 함께, 학생들이 대한민국 역도를 이끌어갈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국체전에서의 쾌거는 온양고등학교 역도부의 밝은 미래를 예고하는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