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이 지역 AI 로봇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해외 시장 진출 지원에 본격 나선다. 대구 수성알파시티에 집적된 AI·SW 기술 역량과 지역 로봇 산업 기반을 연계하여 기업들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을 시작한다.
이번 사업은 '대구 글로벌 AI 로봇 특화지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총 2개년에 걸쳐 추진된다. 특히 1차년도에는 17억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되어 글로벌 진출 역량을 갖춘 지역 AI 로봇 기업과 성장형 스타트업 등 총 8개사 내외를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 기업은 글로벌 진출형 기업과 성장형 스타트업으로 나뉜다. 글로벌 진출형 기업에게는 해외 현지에서의 공동 실증 기회 제공, 현지 수요처 발굴, 시험·인증 획득 및 사업화 지원이 제공된다. 성장형 스타트업에게는 국내 실증과 제품 고도화를 맞춤형으로 지원하여 해외 시장 진입을 가속화한다.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분야별 전문 기관과의 협력 체계도 구축했다. 대경로봇기업진흥협회는 해외 로봇 전문 기관 및 테스트베드와 연계하여 현지 실증 환경을 마련하고 수요처를 발굴한다. 또한 글로벌 기업 및 투자 기관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후속 투자 유치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영남 AX 센터는 로봇 제품과 AI·SW 기술의 성능 및 신뢰성 시험·평가를 담당하며, 해외 규제 대응을 위한 인증 준비를 지원한다.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은 목표 시장에 최적화된 제품 외형 디자인, UI·UX 개선, 사용성 향상 등 제품 고도화 및 현지화를 지원하며 경쟁력을 높인다.
참여 기업 모집은 오는 11월 16일 오후 2시까지 진행되며, 관련 지원 사업 설명회는 11월 2일 오후 3시 DIP 1층 태양홀에서 열린다. 해외 실증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대구 로봇 기업은 AI, SW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참여할 수 있다. 세부 지원 내용과 신청 방법은 DIP 누리집 사업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DIP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AI 로봇 기업들이 겪는 해외 실증 환경 확보와 수요처 발굴의 부담을 크게 덜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의 수출 기반을 강화하고 후속 투자 유치로 이어지는 실질적인 글로벌 사업화 성과 창출을 이끌어낼 전망이다.
이동하 DIP 원장은 "대구의 로봇산업 기반과 AI·SW 기술 역량을 결합해 지역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 지원하게 됐다"며 "해외 공동실증부터 시험·인증, 제품 고도화까지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지역 로봇기업이 해외 시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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