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곡동 주민자치회, ‘제2회 윤상원 백일장대회’ 개최 (광산구 제공)



[PEDIEN] 광주 광산구 임곡동 주민자치회가 오는 30일 윤상원 기념관에서 '제2회 윤상원 백일장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민주화 운동가 윤상원 열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지역 청소년들이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자신만의 언어로 표현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 참가 대상은 광주 지역 초, 중, 고등학생이다. 사전 신청은 지난 25일 마감되었으나,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행사 당일 학생증을 지참하고 행사 시작 전까지 윤상원 기념관을 방문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학생들은 당일 공개되는 주제에 맞춰 시와 산문 두 부문으로 나누어 윤상원 열사에 대한 생각과 감상을 자유롭게 글로 풀어낼 예정이다. 제출된 작품은 심사를 거쳐 우수작으로 선정되며, 선정된 작품들은 작품집으로 제작되어 학교와 도서관 등에 배포될 계획이다. 심사 결과 발표는 오는 11월 11일이다.

행사장에서는 백일장 대회 외에도 난타 공연, 추모 시 낭송, 전시관 해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등이 다채롭게 펼쳐져 참가자와 주민들이 글쓰기뿐만 아니라 풍성한 문화 행사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되었다.

기범석 임곡동 주민자치회장은 "청소년들이 윤상원 열사의 삶을 통해 배운 가치를 일상 속에서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참가자와 주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되도록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