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영천시 시청



[PEDIEN] 영천시는 최근 3박 4일간 진행된 '영천 CHECK-IN'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지역에 머무르며 교류하는 생활인구 확대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하는 자리였다.

이번 행사는 나다움놀이터 사회적협동조합이 주최·주관하고 산은나눔재단, 사회적경제활성화지원센터, 영천시가 후원하며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3박 4일 동안 영천의 곳곳을 탐방하고 지역 주민들과 교류하며 다채로운 생활문화 체험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영천의 사람과 공간, 그리고 일상을 직접 경험하며 지역과의 지속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프로젝트 마지막 날인 27일, 영천 공설시장 별빛영화관에서는 '2026 영천시 생활인구 아이디어 공론장'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만희 패스파인더 대표, 최민석 고령군 인구정책실 팀장, 최정원 청춘연구소 컬처플러스 대표, 김용현 경북연구원 실장 등 전문가들이 기조강연자로 참여했다. 이들은 생활인구 정책의 중요성과 지역별 성공 사례를 공유하며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어진 소그룹 토의는 쉼·돌봄, 정책·행정, 산업·경제, 관계·재방문 등 4가지 주제로 나뉘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영천만의 지역 특성을 활용한 실질적인 생활인구 확대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나다움놀이터 사회적협동조합의 정유진 이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영천의 일상을 직접 느끼고 지역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공론장에서 도출된 다양한 아이디어가 실제 정책과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병삼 영천시장은 “인구 감소라는 시대적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사람이 영천을 찾아 머물고, 나아가 지속적인 관계를 맺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프로젝트에서 나온 다채로운 의견들을 바탕으로 영천의 고유한 특성과 풍부한 자원을 살린 생활인구 활성화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