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춘천역 일원에 교통, 주거, 상업 등 복합 기능을 갖춘 새로운 도시 거점을 조성하는 춘천역세권개발사업이 구체적인 실행 단계에 들어선다. 춘천시는 이달 중 춘천도시공사 주관으로 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용역을 발주한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 발주는 지난해 12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지 약 10개월 만에 이루어지는 것으로, 사업의 구체적인 청사진을 마련하기 위한 첫걸음이다.
용역은 춘천역 일대의 토지이용계획을 수립하는 데 중점을 둔다. 특히, 역세권 개발이 단순히 역 주변에 국한되지 않고 원도심 전반의 활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 맞춤형 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근화동, 소양동 일원을 주거, 산업, 문화, 관광이 어우러진 새로운 도시 거점으로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지난 2005년 반환된 캠프페이지 부지의 도시재생혁신지구 사업과 역세권개발사업을 연계하여 토지이용계획을 수립한다. 두 사업의 기능이 상호 보완될 수 있도록 하고, 향후 춘천공공하수처리장 이전으로 인한 주변 지역의 변화까지 함께 고려할 방침이다.
의암호 일대 개발은 수변 경관 보전과 환경 보호를 최우선으로 고려한다. 호수로 향하는 시각적 개방감을 확보하고 주변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건축물 높이 및 배치를 구상한다. 이를 통해 의암호 고유의 경관적 가치를 지키면서도 도시 기능을 충분히 갖춘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광역교통망 확충에 따른 역세권 기능 강화도 추진된다.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B 연장 노선, 제2경춘국도 등 주요 교통망과의 연계를 통해 수도권 접근성을 높여, 수도권과 50분대 생활권 형성을 뒷받침하는 교통·경제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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