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대전 대덕구는 27일, 장동 산림욕장과 구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강풍으로 인한 산불이 마을까지 확산하고 등산객이 고립되는 최악의 상황을 가정, 관계기관 간의 협력체계와 실제 재난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훈련과 토론훈련을 병행하며 실전과 같은 점검이 이뤄졌다.
장동 산림욕장에서 펼쳐진 현장훈련에는 대덕소방서, 대덕경찰서, 제1970부대 1대대, 부여국유림관리소 등 총 11개 기관 및 단체에서 약 200여 명의 인원이 투입되었다. 훈련은 산불 신고와 초기 진화를 시작으로, 신속한 주민 대피, 인명 구조 활동, 현장응급의료소 운영, 소방헬기를 이용한 공중 진화, 그리고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의 수습 및 복구까지 재난 발생 시나리오 전반을 아우르며 진행되었다.
특히 지역자율방재단 60여 명은 잔불 정리와 주민 구호 지원에 적극 나섰으며, 의용소방대와 국민체험단 역시 훈련에 동참하며 민관 협력의 중요성을 보여주었다. 이처럼 대덕구는 관계기관과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재난 대응 과정 전반을 면밀히 점검했다.
같은 시간, 구청 대회의실에서는 부구청장 주재 하에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는 토론훈련이 별도로 진행되었다.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하여 현장 상황과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하며, 주민 대피 계획 수립과 부상자 병상 확보 방안 등 구체적인 대응책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한, 재난 상황 전파 체계, 기관별 역할 분담, 의사결정 과정 등 재난 대응의 핵심적인 요소들을 점검하며 효율적인 시스템 구축 방안을 모색했다.
윤금성 대덕구 부구청장은 "이번 훈련은 주민과 관계기관이 산불 대응 전 과정을 함께 점검한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훈련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훈련에서 확인된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실제 재난 상황에서도 주민의 안전을 빈틈없이 지켜나가겠다"고 강조하며 훈련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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