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공무원 40여명, 경마공원 유치 위해 휴일 반납하고 현장 견학 (이천시 제공)



[PEDIEN] 경기 이천시 공무원들이 지역 발전을 위한 경마공원 유치를 위해 휴일까지 반납하며 발걸음을 옮겼다. 이천시는 지난 10월 25일, 성수석 시장을 포함한 간부 공무원 및 직원 40여 명이 과천시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을 방문해 시설 운영 현황을 면밀히 살폈다. 이번 현장 견학은 경마공원 유치에 대한 공직 사회의 이해도를 높이고, 실제 운영 사례를 직접 확인하여 이천시에 최적화된 유치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이번 견학은 유치 업무 담당 부서뿐만 아니라, 시 내부 게시판을 통한 희망자 모집 방식으로 진행되어 국장급 간부 공무원 10여 명을 포함한 다양한 부서의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참석자들은 경주 관람 시설을 비롯해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편의 시설, 문화·여가 공간, 그리고 쾌적한 산책로 등 다채로운 시설 운영 현황을 집중적으로 둘러보았다. 이 과정에서 일자리 창출 효과 또한 직접 확인했다.

현장을 직접 확인한 공무원들은 경마공원이 단순히 사행성 시설이라는 막연한 우려에서 벗어나,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휴식 공간으로서의 잠재력을 가지고 있음을 인식했다. 나아가 이천시의 새로운 지역 경제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하고, 유치에 대한 확신을 더욱 굳건히 했다.

견학 당일, 성수석 이천시장은 한국마사회 부회장과 즉석에서 만나 이천시민과 공직 사회의 강력한 경마공원 유치 의지를 전달했다. 이천시는 이미 경마공원 유치를 위한 1순위 후보지로 장호원읍을 선정했으며, 기존 말산업 기반과 풍부한 자연 자원을 결합한 ‘말산업·복지·여가 종합 특구’라는 혁신적인 미래 모델을 검토 중이다.

성수석 시장은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이천의 미래가 달린 현안을 위해 자발적으로 현장을 찾아준 직원들의 열정이 경마공원 유치의 가장 큰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장에서 확인한 사항을 바탕으로 교통 접근성, 관광 자원과의 연계 등 주요 과제를 면밀히 검토할 것”이라며, “이천시의 고유한 여건과 강점을 살린 차별화된 유치 전략을 반드시 마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천시는 앞으로도 이러한 현장 확인과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의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경마공원 유치에 필요한 구체적인 사안들을 점검하고, 지역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준비를 한층 가속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