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기도 의정부교육지원청이 지난 10월 23일, 의정부예총 앞 광장에서 ‘2026 의정부 청소년 진로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책장을 넘기며 생각을 틔우고 미래기술과 함께 내일을 그리다’를 주제로, 의정부교육지원청과 의정부도시교육재단이 협력하여 마련했다. 의정부시와 관내 학교, 공공기관, 진로체험처 등 총 20여 개 기관이 힘을 합쳐 ‘가장 넓은 진로 캠퍼스, 의정부’를 구현했다.
행사장에는 진로진학존, 직업탐색존, 창업동아리존, 미래특별존 등 27개의 다채로운 체험 부스가 운영되어 참여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학생들은 고등학교와 대학교 진학 상담은 물론, 직업계고 학과 체험, 소방관·군인 체험, 목공, 건축가, 모빌리티 등 다양한 직업을 직접 경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학생들이 직접 기획한 창업동아리 체험 부스와 로봇, VR, 드론, AI 등 첨단 미래 기술 체험 부스는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는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주역으로서 학생들의 창의성과 기술적 역량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페스티벌에서 가장 주목받은 프로그램은 교육지원청과 폰프리 스쿨 거점학교인 동암초, 효자중이 공동 운영한 ‘폰 끄고 RAS’ 부스였다. ‘2026 의정부 폰프리 스쿨 공유회’를 겸해 진행된 이 부스에서는 학생 주도의 폰프리 실천 사례를 공유했다. 참여자들은 스마트폰 사용을 줄인 후 달라질 미래의 모습을 상상하여 사진으로 남기고, ‘폰프리 100일의 기적’ 실천 다짐을 적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독서, 예술, 스포츠 활동으로 채우는 RAS 체험도 함께 운영되어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했다. 행사장 중앙에는 빈백과 도서를 갖춘 ‘RAS 힐링 독서마당’이 마련되어, 미래 기술과 책 읽는 쉼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디지로그’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 밖에도 진로토크쇼, OX퀴즈, 실시간 진로퀴즈 랭킹전, 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이어져,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하며 스스로 진로를 탐색하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김규수 교육장은 개회사를 통해 “AI가 답을 주는 시대일수록 ‘나는 무엇을 좋아하고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라는 질문은 스스로 찾아야 한다”며 “잠시 스마트폰을 끄고 책과 경험 속에서 진짜 나를 만나는 하루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교육장은 “앞으로도 의정부시,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하여 청소년 한 사람 한 사람이 자신만의 길을 찾아갈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러한 노력은 의정부 지역 청소년들의 미래 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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