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화성특례시의회가 지난 16일부터 8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255회 임시회를 23일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7년 예산 편성을 위한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청취하고, 시민 생활과 직결된 조례안 및 동의안 45건을 심사·처리하며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임시회 기간 동안 의원들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화성시의 주요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이은진 의원은 0%에 머물러 있는 상수도 원격검침 도입률을 지적하며 수도 행정의 디지털 전환을 강력히 촉구했다. 그는 구체적인 도입 일정과 단계별 확대 계획 수립을 강조했으며, 다양한 원격검침 시스템을 비교·검증하여 정확성을 확보한 뒤, 수집된 검침 데이터를 요금 부과 및 시설 관리에 연계하는 통합 관리 체계 마련을 제안했다.
최청환 의원은 광역버스 만차 현상과 일부 지역 버스 운행 감회 등 시민들이 겪는 대중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정책 전환을 주문했다. 그는 광역버스 증차 대책의 실효성을 점검하고 철도·버스 간 환승체계 개선, 노선 감회 결정 재검토, 똑버스·행복택시 연계 강화 등을 요구했다. 또한 대중교통 정책의 성과는 시민들이 체감하는 이동 편의를 기준으로 평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민희 의원은 생활 폐기물의 안정적인 처리를 위해 소각시설 신설을 조속히 추진하되, 주민과의 소통과 상생 방안을 함께 마련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입지 선정과 사업 추진 절차를 구체화하고 초기부터 주민 의견을 반영할 것을 제안했으며, 공원·체육시설 등 주민 편익시설 조성과 소각 폐열을 인근 농업·원예 시설에 공급하는 등 지역 사회가 체감할 수 있는 상생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원회의 심사 보고를 거쳐 △의회운영위원회 1건 △기획행정위원회 4건 △경제환경위원회 13건 △문화체육위원회 11건 △도시건설위원회 8건 △보건복지위원회 8건 등 총 45건의 안건이 원안 가결됐다. 주요 안건에는 ‘화성시 생활민원 처리 지원에 관한 조례안’, ‘화성시 도서지역 도선 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 ‘화성시 독도교육 지원 조례안’, ‘화성시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을 위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화성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및 안전 증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화성시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2027년도 정기분 공유재산 관리계획’과 주요 출연 동의안, 민간위탁 동의안 등도 처리됐다. 특히 ‘화성시의회와 수원시의회 간 우호도시 협약 체결 사전 동의안’도 의결되며 두 도시 간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계철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임시회 기간 동안 주요 업무계획 보고 청취와 안건 심사에 힘쓴 의원들과 공직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화성시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검토된 주요 사업과 현안을 바탕으로 2027년도 예산안 심사에 철저히 대비하고, 시민 생활에 필요한 정책과 사업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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