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질적인 주차문제부터 쥐 방역까지… 일상 속 불편에 귀 기울인 공감토크 (고양시 제공)



[PEDIEN] 고양특례시가 시민들이 일상에서 겪는 주차 문제와 쥐 방역 요청 등 다양한 불편 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2026 열린 주민소통 공감토크'를 주교동과 마두1동에서 연이어 개최했다.

지난 10월 22일 열린 이번 소통은 고양시 전체 44개 동을 순회하는 일정의 일환으로, 현재까지 총 12개 동에서의 토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에 대한 시의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날 공감토크에서는 재개발이 진행 중인 원도심 지역의 주차 불편 해소 방안과 쾌적한 정주 여건 조성을 위한 생활 밀착형 건의사항들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주교동에서는 원당 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추진에 따른 인근 주민과 상인의 주차 불편 해소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루어졌다. 재개발 공사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방안에 관심이 모아졌으며, 입주 이후 심각한 교통난이 우려되는 만큼 선제적인 도로 확장 및 교통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또한, 일부 마을이 개발제한구역과 군사시설보호구역 등 이중 규제에 묶여 개발이 차단되고 노령화가 가속화되고 있다는 지적과 함께 규제 완화를 통한 균형발전을 강력히 건의하는 의견도 제시됐다.

이에 시는 공사 기간 주차 불편 해소는 물론, 향후 입주 시기 교통영향평가 재점검과 경기도, 국토부, 국방부 등 관계 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규제 완화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마두1동에서는 교통안전, 위생 방역, 공원 및 보행 환경 개선 등 주민 삶의 질과 직결된 다양한 안건들이 논의됐다.

주요 건의사항으로는 국립암센터 후문 차량 진출로 부근 사고 방지를 위한 중앙 분리대 설치, 쥐 출몰 증가에 따른 민관 합동 방역 추진, 정발산공원 내 보도블럭 재정비, 백마 지하보도 및 주변 보도블럭 정비 등이 제시됐다.

시는 교통사고 예방 시설 보강과 보건소 중심의 철저한 방역 대책 마련, 공원 및 지하보도 시설 정비를 신속히 추진할 방침이다.

민경선 고양특례시장은 “시장실을 1층으로 옮긴 것은 고양시의 주인은 고양시민이기 때문에 더욱 가까이 가기 위해서”라며 “주민 여러분께서 직접 뽑아주신 슬로건 ‘가치있는 고양, 같이 가는 고양’처럼, 앞으로도 주민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함께하는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고양특례시는 이번 공감토크에서 접수된 건의사항들을 소관 부서별로 신속히 검토한 뒤, 진행 상황과 처리 결과를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공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