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이태원 참사 4주기를 앞두고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핼러윈 기간, 서울시가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특별 대책에 나섰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3일 오전 열린 간부회의에서 핼러윈 인파안전관리 관련 보고를 받고, 철저한 사전 준비와 현장 관리를 주문했다.
오 시장은 “무엇보다 시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사전 준비부터 현장 관리까지 빈틈없이 대비해 달라”고 강조하며, 특히 홍대, 이태원, 성수동, 익선동 등 인파밀집 예상 지역의 시설물과 보행 환경을 사전에 종합 점검하고, 인파 집중이 우려될 경우 선제적인 안전 조치를 통해 사고를 예방할 것을 지시했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10월 23일부터 11월 1일까지 10일간을 ‘핼러윈 특별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이태원·홍대·성수 등 인파밀집이 예상되는 10개 자치구 14개 지역에 대한 안전 관리를 강화한다.
해당 14개 지역에 설치된 AI 인파감지 CCTV 361대가 실시간 도시데이터, 드론 등과 함께 활용되어 혼잡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또한, 공공 및 민간 안전관리 인력 총 3271명이 투입되어 보행 흐름을 관리하고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시·자치구·경찰·소방 등 관계기관 간 공동 대응 체계도 가동된다. 인파밀집에 따른 위험 상황 발생 시 지하철역 출입구 통제 및 무정차 통과, 긴급 재난 문자 발송 등 신속한 안전 조치가 시행될 계획이다.
한편, 오 시장은 24일 오후 5시 30분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10·29 이태원참사 4주기 시민추모대회’에 참석해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할 예정이다. 이번 추모대회에는 서울시와 행정안전부, 10·29이태원참사유가족협의회, 시민대책회의가 공동 주최·주관하며 유가족과 시민 등 3천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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