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용인 상현중학교가 2026학년도 예술중점학교 특색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가을 연주회 '사제가 함께 빚는 선율, 모두의 학교문화'의 첫 무대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23일 교내 중앙현관 야외무대에서 열린 이번 연주회는 경기도교육청의 'RAS 경기 문예체 교육' 정책과 연계하여 학생들의 일상 속 예술 활동을 장려하고 감수성과 협동심을 함양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교육과정과 긴밀하게 연계된 1인 1예술 활동을 통해 교사와 학생이 공동으로 무대를 준비하는 협력형 동아리 활동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도움반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며 통합 예술교육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가 되었다.
점심시간에 진행된 사제동행 연주회에서는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1학년 학생 16명이 선보인 리코더 합주 '오리 날다'를 시작으로, 학생들의 성악 독창, 플루트, 베이스 기타, 피아노 독주 등 다채로운 솔로 및 앙상블 공연이 이어졌다. 하이라이트 무대에서는 학생들이 플루트와 비올라를, 교원들이 첼로와 피아노를 맡아 익숙한 '젓가락 행진곡'을 함께 연주하며 전교생과 교직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와 더불어 축제 기간 동안 교육과정 연계 1인 1악기 특색 활동인 '딩가딩가 우쿨렐레' 동아리 학생들은 강당에서 '바람이 불어오는 곳'과 '여행을 떠나요'를 합주하며 감미로운 선율을 선사했다. 앞으로도 다채로운 공연은 이어진다. 오는 26일 점심시간에는 중앙현관에서 학생 주도의 버스킹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대중가요와 랩 독창, 드럼 연주 등 학생들의 끼를 발산하는 무대에 이어, 교내 학생 밴드 동아리 '루시드'가 국가대표 OST 수록곡 'Butterfly' 등을 라이브로 선보이며 축제의 열기를 더할 전망이다.
김성민 상현중학교 교장은 “사제가 함께 하나의 화음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학생들은 소통과 배려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득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1인 1악기 교육과 동아리 활동을 체계적으로 연계하여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을 키우고 따뜻한 학교문화를 조성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는 2026학년도 예술교육 정책의 중요한 방향성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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