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용인 통삼2 일반산업단지 조성계획’ 승인 (용인시 제공)



[PEDIEN] 용인특례시가 처인구 남사읍 통삼리 일원에 조성될 '용인 통삼2 일반산업단지'의 조성계획을 공식 승인하며, 지역 내 반도체 산업 생태계 확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사업은 총 사업비 1374억 원이 투입되는 민간 개발 방식으로 추진된다. 전체 면적 17만 6234㎡에 달하는 산업단지는 내년 5월 착공에 들어가 2028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산업시설용지는 12만 1344㎡ 규모로 조성되며, 나머지 공간에는 산업 활동을 지원하는 지원시설, 주차장, 도로, 공원, 녹지 등 필수적인 기반 시설이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이는 단순한 산업 공간 조성을 넘어, 입주 기업과 근로자들의 정주 여건까지 고려한 복합적인 계획임을 시사한다.

통삼2 일반산업단지에는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음향·통신장비 제조업, 기계 및 장비 제조업, 비금속 광물제품 제조업 등 반도체 산업과 직접적으로 연계된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의 입주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이를 통해 약 700여 명 규모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반도체 중고 장비 전문 기업인 서플러스글로벌이 이미 사업 영역 확대와 산업 연계성을 고려한 입주 의향을 밝혀, 향후 관련 기업들의 추가적인 입주가 이어질 수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 용인특례시는 이러한 입주 기업 간의 긴밀한 협업체계 구축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통삼2 일반산업단지가 들어서는 인근 지역에는 이미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가 조성 중이며, 다수의 반도체 관련 기업들이 입주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러한 지리적 이점은 상당한 집적화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시는 반도체 산업 생태계 조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반도체 산업 육성 전략을 더욱 효율적으로 수립하고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